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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앱 파고든 인공지능…이커머스 시장 접수할까

경제

연합뉴스TV 쇼핑 앱 파고든 인공지능…이커머스 시장 접수할까
  • 송고시간 2025-03-12 23: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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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이 쇼핑 앱으로도 파고들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단독 쇼핑 앱을 선보였는데 쿠팡의 독주와 알리, 테무 등 중국 기업의 추격에 맞서 이커머스 시장에 안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네이버의 쇼핑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검색창에 ’노트북‘을 입력하자 인공지능이 개인의 사용 용도에 맞는 노트북을 추천해 줍니다.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도 추천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배송, 내일 배송 등 물류 배송 시스템도 4단계로 세분화했고, 이밖에 새벽 배송과 1시간 내외로 배송해 주는 지금 배송 서비스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네이버 관계자>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해 가지고 상품에 그치지 않고 혜택이나 프로모션 , 다양한 쇼핑 콘텐츠까지 취향이나 맥락에 맞는 추천 쇼핑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네이버의 단독 쇼핑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주목해 왔습니다.

국내 대표 포털 지위를 오랫동안 유지했고, 유료 멤버십 회원 수를 비교했을 때도 쿠팡과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은 네이버가 유일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평가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지금 이제 인공지능이 유행이잖아요. 인공지능을 토대로 해서 소비자가 얻는 베네핏이 유용한가를 소비자가 판단을 할 것 아니에요. 과정도 좋다 하면 성공적일 수 있는 하나의 이유는 된다…"

쿠팡에 이어 알리, 테무 등 중국 업체까지 국내에 진출한 상황이어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쇼핑이 포화 상태의 이커머스 시장을 뚫어낼 차별화된 전략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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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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