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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실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은 중대형 아파트였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에서 전용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 가격이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용 85㎡ 초과 102㎡ 이하 중대형 아파트는 2014년 평균 6억2천만원대에서 2024년 18억8천만원대로 10년 사이 20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민평형이 포함된 전용 60㎡ 초과~85㎡ 이하 아파트는 177%, 60㎡ 이하는 167% 올랐습니다.
분양가 상승에 더해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은 중대형 아파트였습니다.
실제로 최근 초고가 아파트 시장에서도 대형 평형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반포자이 전용 244㎡가 74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54㎡도 100억 원에 매매되며 5년 만에 가격이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 "중대형 아파트들은 매물의 희소성이 있고 돈 있는, 자금력이 있는 자산가들이 들어오는 시장이기 때문에 올라갈 때는 크게 올라가고요. 가격 하락폭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굉장히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만큼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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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