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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가 요동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한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적지 않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고위험 상품에 대한 쏠림 현상이 손실 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락가락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는 미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멀버리/'잭스' 투자자문 매니저> "제 생각에는 시장이 정책 결과 측면에서 많은 변동성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적으로 나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 주식에 투자한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울상입니다.
지난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상위 스무 개 미국 주식 종목의 순매수액은 31억2천만 달러. 우리 돈 4조5천억원이 넘습니다.
이 종목들의 한 달 평균 수익률을 살펴본 결과, 절반이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특정 지수나 종목을 배수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 ETF의 손실률은 20에서 50%에 달했습니다.
1조원 이상이 몰린 순 매수액 1위 상품 '테슬라 2배 ETF'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30%를 넘었고, 손실이 가장 큰 '이더리움 2배 ETF'는 마이너스 48%를 기록했습니다.
<정용택/IBK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지금 레버리지 ETF 쪽에 쏠림이 심한데,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배수만큼 손실 위험도 큰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시장이 변동성이 크고 하락 위험이 좀 큰 시장에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성장 종목과 고위험 ETF에 대한 쏠림을 지양하고, 투자 종목을 다변화해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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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