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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이 출범했지만 잔액 이관이 지연되거나 결제 오류가 반복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의 불편도 완전히 해소되진 않은 모습인데요.
김준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 1일 출범한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 디지털온누리.
데이터 이관 문제로 이미 한 차례 출시가 늦어졌는데, 운영 첫날부터 잡음이 일었습니다.
<'디지털온누리' 사용자> "3월 1일날 앱을 깔았는데 안되는 거예요, 앱이. 잔액이 이관이 전혀 안되더라고요. (6일) 9시 넘어가지고 이관이 되더라고요. 디지털온누리 앱을 한 6번은 다시 깔았을 거예요."
접속 장애로 사용이 어렵거나 가맹점에서 결제 오류가 발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수일간 혼선이 빚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상인회 사무실로 문의하는 고객들도 있었습니다.
<박석규 / 망원시장 상인> "저는 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손님들이 3월 1일부터 문의를 했던 거죠. 접속이 안돼서 못한다고 했더니 발길을 돌리는 손님들도 있었어요. 앞으로 이 시스템이 잘 진행되는 건지, 그런 불안감은 가지고 있습니다."
소진공 측은 잔액 이관 문제는 해결이 됐고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다만, 결제 오류 문제는 전용 콜센터 등을 운영해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반복적인 문제 제기가 있었던 만큼 더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준하기자> "출시 단계부터 잡음이 있었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향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온누리상품권 #어플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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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