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오전 경기 양주시에서 부모와 어린이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지 공터에서 "21일부터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된 승용차에서 40대 A씨 부부 등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차량에서는 빚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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