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후 부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광주에서는 톨게이트 인근에서 25톤 트레일러가 SUV를 들이받으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도로를 주행 중인 마을버스 앞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현장음> "어우 어떻게 해, 이 검은 연기…."
도로 위 검은 연기 속,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는 건 주행 중이던 트럭.
<현장음> "소방관도 위험하다 진짜…완전 전소됐네, 거의 다 탔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이 펌프차 등 장비 7대와 소방대원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불은 13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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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광주 송암톨게이트 인근에서는 25톤 트레일러가 다른 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SUV가 충격으로 요금소를 들이받았고, 트레일러도 요금소 진출입로를 가로막으면서 퇴근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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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의 한 공장에서는 담뱃불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공장 앞 마당에 있던 소각용 드럼통에서 시작돼, 근처에 쌓여있던 간판 자재로 옮겨 붙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택 담장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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