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사상 2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과 우리나라의 동행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며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4년 넘게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오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더불어 월드컵 16강행도 결정지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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