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뉴스1번지>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우정엽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북한이 또 9.19 군사합의를 어기는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가 괌에 전진 배치됐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해상 완충구역 포사격 도발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우정엽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지난 18일 밤에도, 어제 오후에도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수백 발의 포병 사격을 가했습니다. 이틀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완충구역에 포병 사격을 한 의도,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북한은 이번에도 책임을 우리 측에 떠넘겼습니다. 우리 군의 훈련에 대한 군사적 대응조치라고 주장하는 입장도 반복하고 있는데요?
<질문 2> 그렇다면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을 이어가는 국지 도발, 언제까지 계속될지, 또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저강도 대남 국지 도발의 다음 수순은 고강도 도발 아니겠습니까? 중국 공산당대회가 마무리되는 22일 이후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거란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잇단 무력시위 이후 적극적인 민생 행보를 부각시키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공개 행보로 내부 전열을 다지는 모습인데, 그 배경은 무엇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4대가 괌의 앤더슨 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1B 랜서는 유사시 한반도 투입 1순위로 꼽히는 만큼 북한에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질문 6> 우리 군이 28일까지 호국훈련을 진행하고요. 이달 말, 5년 만에 대규모 한미연합 공중훈련도 예정돼 있습니다. 괌에 배치된 B-1B가 이 훈련에 투입될지도 관심인데, 북한의 도발 강도가 강해질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질문 7> 북한의 핵 능력이 고도화되고 그 위협이 실체화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우리 정부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을 통한 확장억제력 강화 방안을 미국 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당 내에서 미국의 핵우산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문 8>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미국의 전략 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주둔을 언급하고 한미 동맹의 방어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사실상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질문 9> 앞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도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와 핵공유론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핵무기 제거'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는데요. 미국의 잇따른 선 긋기,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질문 10> 미 국무부는 북한을 향해 도발 자제를 촉구하면서,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조건 없는 대화' 제안이 통할까요?
<질문 11> 한편 미 일각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완전한 비핵화 목표는 유지하면서 제재 완화를 대가로 북한의 핵무기·미사일 시스템을 제한하는 군축 제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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