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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게 될 조기 대선일로 6월 3일이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애초 예정됐던 수능 모의평가 일정이 바뀔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본수능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지는 모의평가는 올해 6월 3일과 9월 3일 두 차례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조기 대선이 6월 3일 치러진다면 해당일은 국가공휴일이 되는 만큼 6월 모의평가 날짜가 변경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6월 모의평가 일정 변경은 가능하다"면서 "6월 3일 조기대선이 치러진다면 조속한 이일 내 새로운 모의평가 날짜를 결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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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