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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날개 손상에도 비행…제주항공 안전불감증 논란

경제

연합뉴스TV 보조날개 손상에도 비행…제주항공 안전불감증 논란
  • 송고시간 2021-03-15 13:25:14
보조날개 손상에도 비행…제주항공 안전불감증 논란

제주항공이 기체가 손상된 비행기를 수리하지 않고 운항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기가 김해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보조날개가 손상됐습니다.

하지만 이 항공기는 당일 다시 운항해 김포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와 에어서울 항공기가 접촉해 날개가 손상되는 사고가 있었지만 이를 모른채 운항해 논란이 됐습니다.

국토부는 두 사건의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항공안전법에 따라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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