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전국에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찌는 듯한 더위에 바다만큼 좋은 곳이 없겠죠.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시원한 바다 풍경 살펴보겠습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 송도해수욕장입니다.
오늘도 가슴이 턱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곳 송도해수욕장은 더위를 조금이나마 날려버리기 위한 피서객들로 가득합니다.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면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이곳 송도해수욕장도 많은 이들이 찾았는데요.
물놀이 말고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 다이빙대가 설치돼 있는데요.
수많은 사람이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며 짜릿한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다 위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바다에서 80여m 높이에 설치된 해상케이블카는 1.6km 구간을 오가며 푸른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거북섬과 이어진 구름산책로도 인기가 좋은데요.
바닷바람을 느끼며 구름산책로를 걸으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대는 신인 가수의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현인가요제도 펼쳐지고 있어 피서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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