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와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북구 서변동에서 산불 진화 도중 추락한 헬기 사고에 대해 오늘(7일) 합동감식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기체 결함이나 운항상 과실 여부 등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대구 북구 서변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74살 정모 씨가 숨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미국 항공기 제작사 '벨'사에서 만든 206L 기종으로, 생산한 지 44년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북경찰청도 지난달 경북 의성군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 추락한 헬기 사고의 원인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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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