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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가 울주군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긴급 주거지원에 나섰습니다.
울산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년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면제하고, 월 임대료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50%씩 부담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아닌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무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울주군 산불 피해로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오는 4월 6일까지 입주할 예정이고,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는 4월 안에 희망하는 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정책과(☎052-229-4414)로 문의하면 됩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주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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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