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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8일)밤 9시쯤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 3층 실험실에서 황산을 처리하던 중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황산이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학생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험에 사용했던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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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기자

#한양대 #화재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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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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