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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뜰 줄 알았지'…애순이 관식이 간 곳, 나도 간다!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이렇게 뜰 줄 알았지'…애순이 관식이 간 곳, 나도 간다!
  • 송고시간 2025-04-02 18:36:47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인기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주인공 금명이의 결혼식 장면 촬영 장소 등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는 아이유가 성당에서 결혼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촬영 장소가 어디냐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촬영 장소를 두고 "대구 계산성당이다", "칠곡 가실성당이다"라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으나, 정답은 두 곳 모두였습니다.



아이유가 입장하는 장면은 칠곡군의 가실성당에서, 내부에서 눈물을 흘리며 예식을 올리는 장면은 대구의 계산성당에서 각각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가실성당은 1923년 세워져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온 신자들이 신앙을 지켰던 곳입니다.

[제주도 SNS 캡처]


해당 드라마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인 만큼, 작품 곳곳에 나오는 제주 관광 명소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SNS를 통해 "애순이와 관식이가 꽁냥꽁냥 거리던 곳"이라며 오라동 메밀꽃밭 등 촬영지를 소개하는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애순의 엄마와 동료 해녀들이 물질을 하던 곳은 제주 구좌읍의 김녕해변, 애순이 시를 쓰던 곳은 제주목 관아라는 사실 등이 알려지며, 촬영지를 직접 방문해 그 분위기를 만끽하고픈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 제공]


다만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긴 하지만, 실제 주요 세트장은 제주가 아닌 곳이 많습니다.

애순과 관식이 처음으로 입을 맞춘 곳은 고창 학원농장의 청보리밭입니다.

또 애순의 딸 금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깐느극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광주광역시의 동구에 있는 '광주극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금명이와 영범이 상영관 앞에서 재회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드라마 촬영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인플루언서들과 홍보 협업에 나서는 등 실제 관광객 방문으로 연결되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앞서 인기리에 막을 내린 '나의 완벽한 비서'에 나온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등도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전국적인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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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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