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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미 수요 충격에 따른 한국 GDP 영향 확대"

경제

연합뉴스TV 한은 "미 수요 충격에 따른 한국 GDP 영향 확대"
  • 송고시간 2025-04-01 13:23:20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수요 충격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더 커졌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은은 오늘(1일) 발표한 '글로벌 전망 모형(BOK-GPM) 재구축 결과' BOK이슈노트 보고서에서 "중국의 수요충격 영향은 2010년보다 2023년에 다소 줄어든 반면, 미국의 수요충격 영향은 소폭 확대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2010년대 후반 들어 글로벌 교역 분절화 움직임과 미·중 무역 갈등 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우리 경제 영향력이 다소 줄어든 반면 대미 수출은 더 많이 늘어난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요충격은 재화나 서비스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거나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국가별 GDP 갭(실질 GDP-잠재 GDP)이 1%포인트(p) 오르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한국은행 제공]


미국과 중국의 수요충격 발생 후 4분기까지는 두 충격이 국내 GDP에 미치는 영향이 비슷했으나, 5분기 이후에는 미국의 수요충격 영향이 더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미국의 수요충격에 따른 국내 GDP 반응은 다른 나라들의 반응보다 훨씬 크게 나타났고, 중국의 수요충격에 따른 GDP 반응도 우리나라가 주변국의 2배 이상 컸습니다.

보고서는 "향후 미·중 무역분쟁 심화 가능성에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과 함께 달러화의 향방과 미국 금융 여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국은행 #수요 #GDP #무역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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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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