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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4일) 변호인단을 통해 낸 짧은 입장문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앵커] 우리 경제는 탄핵 국면 와중에 미국의 관세 조치가 시행되는 등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산적한 경제 현안에도 진척이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보도에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나온 이후 정치 불확실성은 어느정도 걷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간 기업들이나 외국인이 한...

[앵커]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국정 운영에 나섰던 윤석열 전 대통령. 그러나 임기 내내 따라다닌 '불통' 꼬리표를 끝내 떼지 못했습니다. 야권과의 거듭된 갈등으로 파열음이 끊이지 않았고,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들이 더해져 바람 잘 날이 없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의 지난 3년을, 김동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 ...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즉시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탄핵소추, 대통령직 파면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122일을 홍정원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윤석열 /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종북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

[연합뉴스TV 제공] 필리핀 현지에서 지난달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안전하게 구출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4일)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지난달 15일(토) 필리핀 파라냐케시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1명의 납치사건과 관련해 해당인 신병이 현지시간 4일 새벽 안전하게 확보됐다"고 전했습니다. 풀려난 우리 국민의 건강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고 외교부는 ...

[연합뉴스TV 자료사진] 군대에서 취침 시간에 잠을 재우지 않고 후임병을 질책했다면 가혹행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위력행사 가혹행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2월 중순 강원도 고성군 군부대 생활관에서 후임병 B씨에게 8차례 가혹행...

[ 앵커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상황부터 짚어보죠. 국회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의 메시지는 한마디로 "빛의 혁명"으로 요약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직후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난 오늘(4일) 오후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신동욱 수석대변인, 강명구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30분가량 윤 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는 ...

국민의힘은 조금전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로했다면서,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록 이렇게 떠나지만 나라가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대선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을 중심으로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

[ 앵커 ]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이제 민간인 신분이 된 윤 전 대통령은 곧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야 합니다. 언제쯤 사저로 이동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사저 앞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서초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