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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해 90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오늘(28일)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토스의 연결 매출은 1조 9,5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13억 원입니다.

토스는 앱 월간 활성 이용자 2,480만 명을 기반으로 간편결제·커머스·광고 등 사업 전반이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컴 등 주요 자회사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별도 기준 토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5억 원으로, 역시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5,871억 원으로 74.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0억 원이었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출시 10년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서비스 혁신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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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