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튀르키예와 루마니아에서 2천161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울주군 해외시장 개척단. [울주군 제공]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튀르키예(이스탄불)와 루마니아(부쿠레슈티)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천16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울주군에 있는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위해 파견됐으며,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10개 사가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업에는 △ 현지 바이어 발굴 및 매칭 △ 통역 △ 상담장 임차료 △ 편도 항공료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됐습니다.
이번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90건의 상담과 2천161만달러(USD)의 상담액, MOU 체결 2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고, 수출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 튀르키예 투자청, 부쿠레슈티 상공회의소, 현지 진출 기업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각국의 수출 규제 및 유통망 등을 파악하고 수출 협력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울주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벌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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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leeyo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