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식품·외식업계의 화두를 엿볼 수 있는 <2025 외식업트렌드 Vol.1>을 공개하고, 올해의 식품·외식업계 키워드로 ▲시즌리스 아이스 ▲저속노화 ▲뉴웨이브 국밥 등 3가지를 꼽았습니다.
◇1년 내내 즐기는 빙과류…'얼죽아' 많아졌다
'시즌리스 아이스'는 '계절을 잊은 얼음'이라는 의미로, 아이스 음료나 빙과류를 여름에 한정하지 않고 1년 내내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뜻합니다.

배민 데이터를 보면 1월 기준, 전체 배달 주문 비중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5년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달 시장의 성장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했다는 분석입니다.
◇편하고 쉬운 건강함…외식업계도 저속노화 열풍
익숙한 맛과 음식으로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저속노화도 외식업 마케팅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실제 저속노화와 관련한 키워드를 배민 앱에서 메뉴명으로 활용하고 있는 가게는 지난 4년 간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배민 관계자는 "식사를 가볍고 빠르게 해결하려는 수요가 저속노화 유행과도 잘 어울린다"며 "이러한 수요가 특히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두드러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Z 감성 잡아라…'힙'한 국밥이 뜬다
저렴하지만 든든한 한끼로 오랫동안 한국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밥에도 새로운 유행이 일고 있습니다.
이색적인 식재료를 얹은 국밥을 세련되고 비싼 식기에 담아내고, 가게 인테리어도 감각적으로 꾸민 국밥집들이 등장한 겁니다.
이 같은 '뉴웨이브 국밥'이 외식업계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MZ 소비자들의 감성을 공략한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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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