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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명일동 싱크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착수

경제

연합뉴스TV 국토부, '명일동 싱크홀'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 구성…조사 착수
  • 송고시간 2025-03-28 11:04:04
연합뉴스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과 관련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는 물론 도시철도 9호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조위는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질 및 기초·터널·지하안전 분야 등 전문가 12명 이내로 구성합니다.

운영기간은 오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토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원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은 간사로서 사조위 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사조위는 오는 31일 오전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싱크홀 #땅꺼짐 #사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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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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