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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음식·숙박업은 고전

경제

연합뉴스TV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증가'…음식·숙박업은 고전
  • 송고시간 2025-03-31 2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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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올해 2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트리플 감소'를 보였던 전달과는 정반대인데요.

다만, 부문별 경기 상황이 격차를 보이는 만큼 '불안한 반등'이라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1.7로 전월보다 0.6% 상승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공공행정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건설업 생산은 1.5% 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세부 부문별 격차는 여전합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도소매와 금융·보험은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은 3% 줄어 지난 2022년 2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고물가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가 미쳤다는 해석입니다.

한편, 소비와 투자 지표는 생산과 마찬가지로 증가 전환했습니다.

소비는 비내구재와 준내구재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가 10%대로 크게 늘어 전체 소매판매 또한 1.5% 증가했습니다.

투자의 경우, 기계류와 운송장비 위주로 설비투자가 18.7% 급증했습니다.

건설기성 또한 토목 공사실적의 증가세를 기반으로 1.5%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산업동향은 생산·소비·투자 모두 한 달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이두원/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1월에 전체적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도 있고요. 2월에는 고메모리 반도체 등 반도체 생산도 증가했고, 전기자동차 보조금 조기 집행이라든지 휴대폰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서 생산이나 소비 등이 늘어서…"

다만,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라 해석하기엔 이릅니다.

연초 지표 변동성이 큰 데다, 소매판매와 건설기성은 작년 동월 기준으로는 감소했기 때문에 다음 달 흐름을 더 지켜봐야 합니다.

기획재정부 역시 여전히 건설업 부진과 미국 관세부과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큰 만큼 민생경제 회복과 대외리스크 대응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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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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