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새로운 복식 파트너 유한나와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오늘(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 스타 컨텐더 첸나이 여자복식 16강에서 우리나라 이은혜-김나영 조에 3-2 역전승을 거둬 8강에 올랐습니다.
앞서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1년 만의 금메달 등을 합작했던 '단짝' 전지희가 은퇴하면서 지난달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이은혜와 호흡을 맞췄지만, 32강에서 조기 탈락했습니다.
신유빈과 똑같은 오른손잡이인 이은혜와 달리 유한나는 전지희와 같은 왼손잡이로, 두 사람은 청소년 대표 시절 복식조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혼합복식에도 출전해 정상을 노립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예정된 WTT 챔피언스 인천의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는 중국 주요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습니다.
박수주 기자(sooju@yna.co.kr)
#탁구 #신유빈 #유한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