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라는 응답은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라는 응답은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7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기관이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 결과,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는 응답은 51%로 지난주와 같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보가 당선돼야 한다'라는 응답은 37%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p) 올랐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58%,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은 37%였습니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p) 줄었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2%p 늘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는 36% 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5%를 기록했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8.0%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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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