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소방본부는 오늘(26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최초 발화 지점은 고창군 성내면 내 전봇대와 지하수 모터가 있는 대나무밭으로 추정됐습니다.
당국은 전기 합선이나 농업부산불 소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10분쯤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정읍 소성면까지 번져 화재 발생 9시간 만인 오후 11시쯤 모두 꺼졌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과 창고 등 28동이 소실되고 임야 6ha가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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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