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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결제 4.1%↑…모바일 결제 비중 52%

경제

연합뉴스TV 지난해 카드 결제 4.1%↑…모바일 결제 비중 52%
  • 송고시간 2025-03-26 12:00:07


[한국은행 제공]


지난해 카드 결제가 4.1% 증가하고 모바일 결제 비중이 52.4%를 기록하며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형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을 포함한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일평균 3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다만,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축소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후불형 카드가 2조7천억원, 결제와 동시에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직불형 카드는 7천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4.3%, 3.7% 증가했습니다.

기기별로 살펴봤을 때,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는 1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늘며 전체 카드 결제의 52.4%를 차지해 지속적으로 확대됐습니다.

반면, 실물카드 이용은 일평균 1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어음·수표 이용 규모는 일평균 16조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전자어음 발행은 11.6% 확대됐습니다.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는 일평균 99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인터넷뱅킹과 오픈뱅킹 이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카드결제 #모바일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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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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