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명 투자회사를 사칭해 접근한 뒤 투자 자금만 가로채는 사례가 발생해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5일) 금융감독원은 미국 투자사 제프리스를 사칭해 달러 채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편취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불법업자들은 미국 실제 회사와 유사한 홈페이지를 제작한 뒤 투자자들을 모집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범 이후 안전 자산인 달러 투자에 관심이 높아진 점을 노려, 달러 채권에 투자하면 매월 2.4%의 고수익이 보장된다면서 투자자들을 현혹했습니다.
투자금을 받을 때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제프리스의 이름과 유사한 법인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해지를 요청하면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투자금 반환을 거부하고, 사이트를 폐쇄한 뒤 잠적했습니다.
금감원은 "외국의 유명 투자사라 해도 자본시장법상 인허가 없이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서 주식, 채권, 펀드 등을 중개·판매하는 영업 행위는 불법"이라며 "불법이 의심되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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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