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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초코에몽·하겐다즈도 가격 인상…"원재료 가격 상승"

경제

연합뉴스TV 남양유업 초코에몽·하겐다즈도 가격 인상…"원재료 가격 상승"
  • 송고시간 2025-03-25 11:13:14


[남양유업 홈페이지 화면캡처]


남양유업이 다음 달 1일 초코에몽과 과수원 등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초코우유 초코에몽 컵, 캔 등 브랜드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초코에몽(190㎖)은 편의점 가격 기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오르고, 과일주스 과수원(200㎖)도 편의점 기준 12.5% 인상됩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재룟값 상승에 따른 것으로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톤 당 8,071달러로 작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4%, 205.6% 올랐습니다.

하겐다즈도 높아지는 원가 부담에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세계 유제품 가격 지수가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겐다즈 파인트 가격은 15,900원에서 17,900원으로 12.6% 오르고, 미니컵·스틱바·샌드 가격은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6.9% 오르게 됩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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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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