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중 실종된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2명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창녕군 등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3시쯤 시천면 일원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던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인솔 공무원은 실종 6시간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앞서 오후 3시 쯤에는 산불 진화에 나선 대원 8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이 불길에 고립됐는데, 중상자 1명과 경상자 4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대원 2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산불 진화 중 역풍으로 고립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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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