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작년 지식서비스 수지 10조원 적자…"적자폭 축소 흐름"

경제

연합뉴스TV 작년 지식서비스 수지 10조원 적자…"적자폭 축소 흐름"
  • 송고시간 2025-03-19 14:04:13


[연합뉴스 제공]


우리나라가 지난해 지식서비스 무역에서 10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지식서비스 무역수지는 72억6천만 달러(약 10조5,350억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2010년에는 127억7천만 달러 적자였었는데 55억1천만 달러 줄어든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통신(27억6천만 달러)과 문화·여가(8억7천만 달러)서비스 흑자에도, 지식재산권 사용료(-33억4천만 달러)와 연구개발 등 전문·사업서비스(-75억5천만 달러)는 적자였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서비스무역에서 지식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14.1%에서 지난해 26.8%로 확대됐습니다.

김성준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2010년 이후 서비스무역에서 지식서비스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출이 수입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식 서비스 무역 통계는 한은이 이날 처음 공표한 새로운 통계로, 앞으로 반기별로 공개됩니다. 해당 통계는 서비스 부문 중 지식재산권 사용료와 정보·통신서비스, 문화·여가서비스, 전문·사업서비스 등 4대 지식서비스 분야를 대상으로 합니다.

#지식서비스 #무역수지 #한국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