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쿠팡Inc(이하 쿠팡)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전자상거래 기업 중에선 세계 최대인 아마존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쿠팡은 미국 기술·경제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뽑은 '2025년 세게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유통 부문 2위에 올랐습니다.
패스트컴퍼니는 이번에 자동차, 로보틱스, 가전, 뷰티 등 58개 업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보인 609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쿠팡은 유통 부문에서 1위에 오른 의류 유통사 제이크루에 이어 두 번째로 혁신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케아라 3위, 주얼리 제조사 판도라가 4위,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 리테일링이 5위로 그 뒤를 이었고 아마존은 8위에 올라 쿠팡보다 여섯 단계 낮았습니다.
패스트컴퍼니는 쿠팡에 대해 "로켓프레시와 쿠팡플레이, 와우 멤버십과 무료배송 혜택을 융합해 고객의 재방문을 지속해 끌어낸 원스톱 이커머스 플랫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영국 명품 이커머스 플랫폼 파페치를 인수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과 럭셔리 상품을 당일배송하는 서비스를 탑재한 뷰티앱 알럭스를 선보인 점, 성장 사업 매출이 296% 급증한 점을 들어 쿠팡의 사업 역량을 높이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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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