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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어 배지환 볼까…28일 메이저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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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정후 이어 배지환 볼까…28일 메이저리그 개막
  • 송고시간 2025-03-26 2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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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이 다가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의 개막전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피츠버그의 배지환 선수까지 2명의 한국인 빅리거를 개막전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시범경기를 마친 이정후는 자기 몸 상태를 언급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지금 몸 상태 너무 좋고요. 이제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

우리 돈 1,500억원 상당의 대형 계약을 맺고 데뷔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첫 시즌을 일찍 접은 아쉬움을 털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메이저리그에서 2년, 한국에서 7년 이렇게 스프링캠프를 치렀는데 올해 스프링캠프가 정말 가장 빨리 지나갔고, 제 느낌상 연습도 가장 많이 했고…"

시범경기 성적은 다소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마지막 시범경기 성적은 3타수 무안타. 허리통증으로 열흘 가까이 쉰 탓에 총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으로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개막전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것은 확실합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항상 경기장에 나가서 감독님께서, 팀에서 원하는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피츠버그의 배지환도 개막전 출전이 기대됩니다.

팀 내 득점 1위·3할 후반대 높은 타율로 시범경기를 마쳤고, 마지막 경기 뒤 발표된 마이너리그행 명단에서 제외되며 2년 만에 개막전 승선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사실상 주전 야수 9명의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야수 후보 2자리에 배지환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배지환이 살아남는다면 5월 초 복귀가 예상되는 김하성까지, 올 시즌 세 명의 한국인 빅리거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메이저리그 #이정후 #배지환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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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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