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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여전히 기승…피해자 2만7천 명 넘어

경제

연합뉴스TV 전세사기 여전히 기승…피해자 2만7천 명 넘어
  • 송고시간 2025-03-10 08:17:18
[연합뉴스 자료]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라 주거안정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규모가 2만7천여명으로 더 늘었습니다.

오늘(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 수는 지난달 19일 기준 2만7,372명으로, 지난해 연말 국토부 집계(2만4,668명·지난해 11월 30일 기준)보다 3천명 가까이 더 늘었습니다.

한 달에 1천명씩 전세사기 피해자가 늘어난 셈입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3,300여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가 7천여명으로 뒤를 이어 사회 경험이 많지 않은 20~30대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피해자 현황은 서울시가 7,39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5,902명, 대전 2,276건,인천 3,189건, 부산 2,962건 등 순이었습니다.

피해규모로는 1억원 초과~2억원 이하가 전체의 42%를 차지했습니다.

피해유형별로는 다세대(30.5%), 오피스텔(20.9%), 다가구(17.9%) 등 순이어서 비아파트에서 전세사기 위험이 컸습니다.

박 의원은 "계속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와 함께 예방책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특별법의 유효기간을 늘리는 동시에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의 범위를 넓게 해석해 더 많은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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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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