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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일단락되면서 이제 조기 대선 체제로 접어들었습니다.
잠룡들이 저마다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는 가운데 개헌 논의에도 시동이 걸린 모습인데요.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질문 1>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차기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벌써 정치권 신경전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이 이재명 대표의 면죄부가 될 순 없다며 민주당 심판론을 내걸었고, 민주당은 재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당은 대선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쳤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 국민의힘이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경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 만에 당을 대통령 선거 체제로 전환한 건데요. 이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일각에서 윤 전 대통령을 향한 탈당 요구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김상욱 의원, 조경태 의원이 각각 방송에 출연해 탈당 조치, 절연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윤 전 대통령과 정치적 결별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질문 4> 민주당 상황도 볼게요. 이재명 대표가 내일이나 모레 당 대표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퇴 이후 선거관리 체제가 가동될까요? 사실 탄핵 정국에서 이미 대선체제가 가동됐다는 얘기도 나왔죠?
<질문 5> 오늘 김두관 전 의원이 민주당 내 비명계 주자로 첫 출사표를 던지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경선으로는 본선 승리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다른 비명계 주자들도 이르면 이번 주중 출마를 선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 대표의 독주 체제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질문 6> 보수 잠룡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의 출마 준비 소식이 알려졌고 이외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도 거론되면서 국민의힘 경선에 10여 명이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윤 전 대통령 파면 이전인 지난 2일부터 탄핵 심판 선고 당일까지 진행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이 0.2%포인트 하락해 56.9%, 정권연장 여론은 0.8%포인트 하락해 37%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은 2.5%포인트 하락해 44.8%, 국민의힘은 0.4%포인트 하락해 35.7%로 조사됐는데요.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7-1> 중도층에서 정권 교체가 65.7%, 정권 연장이 29.6%로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앞섰습니다. 또, 중도층 국민의힘 지지율은 26.1%, 민주당 지지율은 48.6%로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는데요. 조기대선 정국에서 중도층 민심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 보세요?
<질문 8> 정치권에 '개헌론'이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기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자는 제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개헌에 찬성입장인데, 이재명 대표를 두고 대통령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개헌을 거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으로 ‘개헌’을 둘러싼 격론이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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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선(ws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