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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선 가운데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CBS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유거브와 함께 지난 8∼11일 미국 성인 2천410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인 경제 정책에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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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한다는 비율은 44%에 그쳤습니다.

또 응답자의 75%는 새 관세 정책이 단기간에 물가 상승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봤고, 물가가 내려갈 것이란 응답자는 5%에 불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무역 정책의 목표에 대해선 51%가 좋아한다고 답했지만, 접근 방식에 대해선 63%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65%가 단기적으로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도 42%는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해 좋아질 것(34%)이란 응답을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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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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