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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 날짜가 6월3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고 제안했는데요.
각당 입장은 갈렸습니다.
이번 주 대선 잠룡들이 잇따라 출마 선언을 하고 선관위가 구성되는 등 본격 대선 체제로 전환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1> 먼저, 파면 이후 관저에서 칩거 중인 윤 전 대통령 얘기부터 잠깐 하고 가겠습니다. 어제 파면 후 두 번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좌절말라” “늘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는 등의 입장을 내놓은 건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헌재 결정에 대한 불복이고 조롱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은 엇갈리는 것 같아요? 두 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2>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하고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학사 일정 조정 등의 변수가 있었지만 예상대로 6월3일 치러질 것 같습니다. 60일 이내라는 규정을 다 채우는 거죠?
<질문2-1>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조기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고 정치권에 제안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권력구조 개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크다는 건데,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3> 각 당의 입장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민주당 지도부와 친명계는 “내란종식이 우선”이라며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질문4> 정치권은 빠르게 조기대선 체제로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2시간이 넘는 중진 회의과 의총 끝에 현 지도부를 재신임했습니다. 당내 갈등 봉합과 선거 관리까지 해야하기 때문일까요?
<질문4-1> 오늘 조기대선을 대비한 당내 선관위를 구성하기로 했는데요.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고 하죠.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 꾸려진 비대위 위원장을 맡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5> 이런 가운데 보수 진영 잠룡들도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여러 후보들이 출마 선언 준비 중이거나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 이뤄질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6> 민주당도 본격적인 대선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조기 대선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사퇴하고,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탄핵 정국에서 이미 물밑에서 대선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죠.
<질문7> ‘이재명 대세론’ 기류 속에 비명계의 움직임도 주목되는데요. 일단 오늘 오전 11시 김두관 전 의원이 대선출마를 선언하거든요. 다른 후보들도 고심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역시 이재명 대표의 독주체 제를 견제할 만한 당내 인사가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사일텐데요?
<질문8>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범진보 진영의 ‘공동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완전 국민 경선제 ‘오픈프라이머리’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혁신당은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의 오픈 프라이머리‘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결단을 기다린다고 했는데요. 민주당은 촉박한 조기 대선 일정 탓에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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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