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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 탄식 속 집회 계속…이 시각 관저 앞

사회

연합뉴스TV 尹 지지자들, 탄식 속 집회 계속…이 시각 관저 앞
  • 송고시간 2025-04-04 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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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남동 관저 앞에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저 앞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탄핵 인용이 선고되자 격한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관저 앞 분위기 어떤지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나와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면서, 오후가 된 지금도 이곳 관저 앞에서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관저 앞에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있는데요.

오전 일찍부터 이미 관저 앞 대로변을 채운 지지자들은 기대했던 것과 다른, 파면 결론이 나오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믿을 수 없다며 탄식을 내뱉기도 했고, 일부 욕설과 고성 등 과격한 모습도 보이고 있어서 충돌 우려 등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여전히 집회를 이어가고 있지만, 참가자 수는 오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 곳곳에 빈자리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가 예고됐던 국민변호인단 집회 역시 취소됐습니다.

다만, 선고 이후 관저 주변의 경계 태세는 계속 삼엄한 상태입니다

바리게이트와 차벽이 보이고 지나가는 행인의 신원확인도 철저히 이뤄지는 모습인데요.

탄핵찬반 집회가 열리는 두 장소를 중심으로 양방향 통제가 이뤄져 통행조차 쉽지 않습니다.

경찰은 관저 일대에 기동대 28개, 약 2천명을 투입한 상태입니다.

현재 관저 주변 도로는 통제는 이어지고 있지만, 오후 1시 15분을 기점으로 인근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는 정상화됐습니다.

오후에도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격화할 가능성도 여전한 만큼 경찰도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현장연결 권혁준]

#탄핵 #대통령 #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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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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