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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오늘(3일) 코스피는 하락했습니다.
장초반 2% 넘게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점차 낙폭은 줄였습니다.
관세 영향에 따라 종목별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코스피는 2.73%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줄여 0.76% 내린 2,486.70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2.06% 하락 출발했지만, 상당수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 수준인 683.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반도체,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4% 내렸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 기아는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관세 영향이 비교적 덜한 바이오와 IT주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 카카오는 4% 넘게 올랐습니다.
이번 충격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26% 상호 관세 조치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도 정식 발효됐습니다.
장중 가장 많은 주문이 몰리는 개장 이후 약 1시간 동안 키움증권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해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한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주문 체결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한 금융시장 충격은 최소 올 2분기는 지나야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 "아무래도 국내 증시는 큰 폭의 조정은 아니더라도 박스권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관세에 대한 충격 등의 판단이 조금 지나는 시점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보면 2분기는 좀 지나야 되지 않을까…"
정치 공백으로 인한 미국과의 협상력 저하도 리스크로 지적되며, 당분간 증시 반등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상호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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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