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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2024년 한국 축구를 빛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오늘(31)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4년 KFA 올해의 선수에서 개인 통산 최다인 8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중인 대표팀 막내 양민혁이 뽑혔고, 올해의 여자선수와 여자 영플레이어 상은 각각 지소연과 김신지가 받았습니다.

KFA 시상식은 당초 1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회장 선거 일정이 밀리며 시상식 대신 영상으로 제작돼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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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