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청송, 재발화 없이 지나간 새벽…복구작업 '먼길'

사회

연합뉴스TV 청송, 재발화 없이 지나간 새벽…복구작업 '먼길'
  • 송고시간 2025-03-31 08:32:07
비디오 플레이어
자막방송 VOD 제작지원 : 방송통신위원회 및 시청자미디어재단
[앵커]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북 청송에선 어제(30일) 재발화가 발생하며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오늘(31일) 밤은 큰 재발화 소식 없이 조용히 지나온 모습입니다.

다만 주택 다수가 불에 탄 상황에서 복구 작업을 시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채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경북 청송 이재민 대피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갈 곳을 잃은 시민들 약 200여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아직 이른 시간이라 많은 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각자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30일) 이곳 청송에선 재발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헬기를 동원해 약 두 시간 반 만에 진화를 완료했고 오늘(31일)까지도 큰 재발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마음을 놓기는 이릅니다.

건조한 날씨에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커질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청송군청과 소방당국은 오늘도 여러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잔불 정리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산불로 청송에선 1천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복구작업까진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아직 어떤 집이 얼마만큼의 피해를 입었는지 조차 정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청송군청 측은 오늘 주민들과 함께 피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장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봉사자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이곳에 머무는 주민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각종 빨래와 의료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청송에서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현장연결 진교훈)

#경북 #청송 #산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안채린(chaerin163@yna.co.kr)
close_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