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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잇따르며 소비자 부담이 지속되자 정부가 식품업체와 만나 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어제(11일)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 공장을 찾아 할당관세 적용 등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롯데칠성과 롯데웰푸드 측은 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정부에 코코아 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유지와 과일주스류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박 차관은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정부의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김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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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