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야권을 중심으로 극우 성향 인사를 장·차관에 발탁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좌파가 봤을 때나 극우'라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신임 차관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상식적이고 공정한 중도도 반대쪽에서 보면 극우가 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차관들에게 야당의 비판을 신경쓰지 말고 정부의 국정 철학을 잘 이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야당은 윤 대통령의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임명 등을 놓고 '극우 개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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