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48만 가구의 연간 사용 전력량을 아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전력과 대한설비공학회에 따르면 식품 매장의 개방형 냉장고를 문이 달린 냉장고로 모두 바꾸면 전력 사용량이 50% 감소해 연간 1,780GWh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8월부터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시작해 22개 매장 360곳의 냉장고를 교체했으며 올해도 60억원을 투입해 냉장고 문 12만 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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