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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른 폭염 비상…도쿄서 52명 열사병 의심 사망

세계

연합뉴스TV 일본 이른 폭염 비상…도쿄서 52명 열사병 의심 사망
  • 송고시간 2022-07-06 13:16:27
일본 이른 폭염 비상…도쿄서 52명 열사병 의심 사망

일본에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열사병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열도 전역에서 1만5,600여명이 열사병으로 인해 구급 이송됐습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오른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일주일새 1만4,300여명이 열사병으로 이송됐고, 목숨을 잃은 사례도 다수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기간 도쿄도에서 집계한 52명의 사인이 열사병으로 의심되며, 이 중 49명이 실내에서 사망했고 적어도 42명이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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