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전체 5G 무선국 중 실내용 중계기는 6%에 그쳐 소비자 체감 품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이통 3사의 5G 무선국 46만 대 가운데 기지국은 전체의 94%인 43만 대인 반면, 중계기는 6%인 3만대에 그쳤습니다.
이는 4세대 이동통신 LTE의 중계기 비중 33%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실내에서 5G를 쓰기 어려운 곳이 많은 이유로 꼽힙니다.
과기부의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도 5G 서비스의 실외 커버리지는 재작년보다 252% 증가했지만, 실내는 58% 증가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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