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의 한 호텔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실제로 개최하려 하자 강릉시가 이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강릉시는 어제 해당 행사를 계획한 호텔 측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 중인 강릉에서 수백 명의 사람이 모이는 건 방역수칙 위반이라는 이유에 섭니다.
호텔 측이 행사를 강행할 경우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앞서 해당 호텔 측이 오는 24일 상금 500만 원을 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하기로 하자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