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가 의과대학 정원을 10년간 4,000명 늘리는 정부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14일이나 18일 중 하루 전국 의사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필수 의료분야나 지역 의료인력 부족은 정부가 의사들이 이들 분야에서 진료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대한병원협회는 정부가 "이제라도 의료 현장의 고충을 헤아려 의사 인력 증원 계획을 내놓은 것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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