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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나경원 긴급 기자회견…조국 청문회 관련 입장 발표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나경원 긴급 기자회견…조국 청문회 관련 입장 발표
  • 송고시간 2019-09-02 11:04:49
[현장연결] 나경원 긴급 기자회견…조국 청문회 관련 입장 발표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듣지 않고 그리고 또 하나 민주당은 가족을 내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이 그동안 계속 주장한 건 뭐냐? 가족을 내어줄 수 없다였습니다. 그거 가지고 안건조정위원회에도 회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합의한 대로 오늘 하자고 합니다.

저희가 그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가족 증인,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사랑하는 아내, 딸, 어머니. 저희가 양보하겠습니다. 가족 증인, 민주당이 문제 삼는 가족 증인 모두 양보할 테니 오늘 의결해서 이제 법대로 청문회합시다.

나머지 증인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문회는 법대로 해야 합니다. 오늘 의결해서 오늘 한다, 오늘 의결해서 내일 한다? 이거는 청문쇼입니다. 국민에 대한 국회가 해야 될 책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료도 없이 증인도 없이 무슨 청문회를 하겠습니까? 우리는 조국 후보자의 어머니, 딸, 아내 모두 굉장히 중요한 증인이지만 다른 방법으로 그 진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저희가 이만큼 통 크게 이 증인에 대해서 민주당이 그토록 주장했던 가족 증인 3명에 대해서 양보한 이상 민주당은 더 이상 여러 가지 변명하지 말고 오늘 청문회에 대해서 의결하고 그리고 오늘로부터 5일이 경과한 이후에 인사청문회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자도 좋습니다. 사실상 휴일은 저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민주당이 고집한다면 휴일을 포함하는 청문회 일자도 좋습니다. 다만 법대로 해 주십시오. 법대로 청문회를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이제 우리가 증인에 대해서 양보한 이상 법대로 청문회할 수 있도록 오늘 나머지 절차 진행해 주십시오.

이것도 거부하고 국민청문회 운운하면서 초법적 국민청문회를 운운하는 것은 한마디로 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국회가 국회로서 해야 될 책무를 위해서 우리가 정말 대폭 양보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사랑하는 아내, 딸, 어머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어머니는 웅동학원의 이사장으로서 웅동학원의 각종 배임행위에 대해서 핵심증인입니다. 후보자의 아내는 부동산 매매에 있어서 허위매매에 있어서 명의신탁인지 조세포탈인지 가려야 될 부분이 있고 딸, 부정입학과 장학금 수여에 관련해서 핵심적인 관여자입니다. 또한 사모펀드, 조국펀드에 있어서 출자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 상당히 여러 가지 조국펀드의 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핵심증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표 카르텔 여당은 이 3명의 핵심 증인이 나올 경우에 모든 진실이 너무나 쉽게 밝혀질까 봐 그동안 막아왔습니다. 저희는 이 핵심증인이 너무나 필요했기 때문에 당연히 요구했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러한 청문회를 무력화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비록 이 부분을 양보하더라도 청문회를 하는 것이 맞겠다라는 생각으로 다른 방법으로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가 증인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양보했으니 이제 민주당은 더 이상 토를 달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대로 청문회할 수 있도록 오늘 의결해 주시고 그다음 청와대에게 요구합니다. 내일이면 청와대가 재송부 요청서를 다시 국회에 보낼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런데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청와대는 10일의 기간 안에서 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의결을 하면 당연히 인사청문회법상 할 수 있는 법대로 할 수 있는 기간 안에 할 수 있는 청문회가 됩니다.

따라서 청와대가 이것을 거부하고 마치 내일 송부 요청하면서 내일 바로 송부해 달라 이런 것은 사실상 청와대를 무력화해서 조국 후보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는 그런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도 법대로 청문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송부 요청 기한을 정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또 조국 후보자에게도 요청합니다. 청문회에서 그렇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밝힐 것이 있다면 이 청문회, 우리가 요구한 대로 조국 후보자의 가족 3명을 제외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적법하게 할 수 있는 청문회를 의결한다면 그 청문회에 나와서 진술해 주십시오.

저희는 다시 한 번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실은 인사청문회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국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 됩니다. 제가 오늘 오전에 최고위원회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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