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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정치권!'…국무회의, 릴레이 호소

정치

연합뉴스TV '응답하라 정치권!'…국무회의, 릴레이 호소
  • 송고시간 2016-03-16 10:42:20
'응답하라 정치권!'…국무회의, 릴레이 호소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을 향해 제역할을 또다시 촉구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경제를 살리자는 대통령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치권은 아직 응답이 없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이 입법을 마무리하지 않으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염원하는 국민적 열망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핵심 법들을 막으면서 국민과 경제인들의 불 같은 서명 운동에도 전혀 귀 기울이지 않고, 오직 정부의 경제정책만 비판하는 것은 정치논리만 앞세운 것일 것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정치권이) 진정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고민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박 대통령이 올해 들어 주재한 국무회의 5차례 가운데, 정치권에 법안 처리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4번째.

국회 특별연설 직후여서 정치권을 향해 별도의 메시지가 없었던 5차 국무회의를 제외하면, 회의 때마다 입법을 촉구한 셈입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북한을 향해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북한이 이렇게 무리한 도발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것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대북제재 조치의 빈틈없는 실행을 당부하는 한편, 북한동포의 인권 문제도 결코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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