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한 대행, 대선 출마론에 침묵 계속…국힘 경선 불참할 듯

정치

연합뉴스TV 한 대행, 대선 출마론에 침묵 계속…국힘 경선 불참할 듯
  • 송고시간 2025-04-13 18:24:11


[연합뉴스 제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등록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 대행 측 관계자는 오늘(13일) 연합뉴스TV에 "대선 경선 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한 대행은 관련 입장을 낼 계획이 없으며, 대미 통상 협상 등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15일까지인데, 한 대행은 당분간 통상 협상과 민생 등 국정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후보 등록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한 대행은 내일(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보수 진영에서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움직임이 가시화했지만, 한 대행은 현재까지 참모들에게도 출마 여부를 상의하거나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행이 침묵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공직자 사퇴 시한인 다음 달 4일 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하는 것 아니냐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 대행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 대행의 대선 출마 의향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덕수 #대선 #경선 #출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효인(hijang@yna.co.kr)
close_button